PUSAN NATIONAL UNIVERSITY 부산대소식
2025.8
vol.945
학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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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로봇팀 '타이디보이' 세계 1위 우승…국제 AI 로봇대회 '로보컵 2025', 대통령도 축하·응원
부산대 로봇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한국 유일팀으로 참가해,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AI(인공지능) 로봇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5’의 홈 서비스 부문(RoboCup@Home)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리그 종합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총 1,500명의 선수가 2,000여 대의 로봇으로 참가해 로봇 축구, 홈 서비스, 산업 자동화,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그중 부산대가 세계 1위를 차지한 ‘홈 서비스’ 부문은 가정 환경에서 인간을 돕는 서비스 로봇의 기술을 겨루는 종목이다. 올해 이 부문에는 중국 칭화대, 일본 동경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독일 본대학, 스위스 로잔공대, 미국 UT 오스틴 등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타이디보이’ 팀은 정부 주도의 K-휴머노이드 연합의 AI전문가 그룹에 소속된 전기공학과 이승준 교수와 연구실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강태웅, 김준영, 송동운, 샤디 나스라트, 안기재, 조민성, 이선일, 박예리, 박수연, 김동섭, 유동화 등 11명의 학생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타이디보이 팀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누비스’로, 우수한 물체 인식과 빠른 자율 주행 능력, 정교한 양팔 조작 능력, 인간과의 원활한 의사 소통 능력을 선보였다. 주어진 8개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독일과 중국 팀을 꺾고 역대 최고점으로 우승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부산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들이 국제 인공지능 로봇대회 ‘로보컵 2025’ 홈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점 기록까지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기술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로보컵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AI·로봇 기술 분야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 X(구 트위터) 보기: https://x.com/Jaemyung_Lee/status/1948323768100900895- 대통령 블로그 보기: https://blog.naver.com/jaemyunglee/223945791094 부산대에서는 ‘아누비스’ 로봇 개발을 주도한 강태웅 학생이 “우리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세계 유수의 팀들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팀을 지도하며 대회를 준비해 온 이승준 교수도 “중국의 로봇굴기(崛起)로 대부분의 로봇 대회가 중국 로봇들에게 점령돼 가는 상황에서 부산대의 자체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승준 교수는 부산대 로봇기술연구센터 참여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내년 2026년 로보컵은 우리나라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대 팀은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강태웅 학생이 기술 위원, 송동운 학생이 운영 위원으로 대회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 사진: 부산대 타이디보이 팀 우승 모습. 지도를 맡은 이승준 교수(중앙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인물)와 뒷줄 왼쪽부터 샤디 나스라트, 조민성, 송동운, 강태웅, 유동화, 안기재 학생, 앞줄 왼쪽부터 박수연, 김동섭, 박예리, 이선일, 김준영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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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NU 서머스쿨」 홍콩·네덜란드·영국 등 세계 12개국 50명 참가
부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7일부터 4주간 해외 대학 외국인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PNU Summer School(서머 스쿨)」을 개최한다. PNU 서머 스쿨은 부산대가 우수 외국인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교육 혁신 프로그램이다. 산업체 현장 견학까지 포함시키는 등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내용과 전략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서머 스쿨에는 홍콩 중문대학(QS 36),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QS 139)과 라이덴대학(QS 141), 영국 스완지대학(QS 298)과 에식스대학(QS 472), 리투아니아 빌뉴스대학(QS 439), 중국 북경항공항천대학(QS 452) 외에도 대만·미국·벨기에·일본·프랑스 등 12개국 17개 해외 유수 명문대학에서 엄선된 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9개국 37명이 참가했다. 이번 2025 PNU 서머 스쿨은 ‘Where Summer Begins, the True Korea Awaits(부산에서 시작하는 여름, 진짜 한국을 만나는 여름)’을 주제로, 외국 학생들이 여름방학 4주간 부산대 캠퍼스에서 학점을 취득하면서 집중 한국어 강좌, 한식·태권도·서예 등 전통문화 체험뿐 아니라, 교내 특강, 재학생들과의 문화교류, 특히 현대자동차·대선주조·영화산업 인프라 등 지역 현장학습 및 산업체 견학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 사진: 2025 PNU 서머 스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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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LG전자와 사우디 최초 국제 산학연구 협력…냉난방공조 솔루션 개발·실증
부산대는 7월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세계적 명문대학인 킹사우드대학교(King Saud University)와 LG전자, 현지 HVAC·가전제품 전문기업인 셰이커 그룹(Shaker Group)과 함께 4자 간 전략적 연구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고온 건조한 중동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냉동공조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각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국제 산학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특히 LG전자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냉동공조 기술력과 킹사우드대의 실증 테스트 환경, 셰이커 그룹의 현지 운영 역량, 부산대의 학문적·연구 역량이 융합돼 실질적인 기술 혁신과 국제협력 연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현지 기후에 적합한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가정용 에어컨 등을 제공하고, 셰이커 그룹은 제품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다. 부산대와 킹사우드대는 시험 환경 구축과 운용 데이터 수집, 기술 검증을 맡는다. 특히, 섭씨 50도의 고온과 모래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실외기의 운전 안정성과 내구성을 시험하고, 온도 변화에 따라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사람이 없을 때 알아서 절전하는 등 ‘AI엔진’의 에너지 절감 성능도 검증할 예정이다. * 사진: 부산대 사우디아라비아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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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영국 첨단제조연구소와 연구 협력 MoU 체결
부산대는 7월 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에 위치한 해양·조선 분야 세계 최고의 대학이자 NMIS와 AFRC(Advanced Forming Research Center)를 갖고 있는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관련 분야 교수·연구원·학생 교류와 부산·동남권역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국제협력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NMIS는 세계적 기업인 롤스로이스, 보잉 등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 개발 그룹으로, AFRC(첨단성형기술연구원), Lightweight Manufacturing Centre(경량화 제조기술센터), Digital Factory(디지털 팩토리 센터), Manufacturing Skills Academy(제조기술 교육센터)를 세부조직으로 첨단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영국 및 유럽 전역에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과도 연계하고, 영국 첨단제조연구소와 협력체계를 가진 (재)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과 협업해 부산 지역 기업의 취약한 첨단 제조기술에 대한 실질적 국제협력·교류 기회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부산대가 라이즈 사업을 통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워반도체, 미래모빌리티, 국방산업, 에너지분야, 디지털·AI기반 제조기술이 NMIS의 연구 로드맵과 정확히 일치해 양 기관의 협력이 상호 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부산대는 대학교수와 학생, 그리고 지역 기업의 연구원을 NMIS에 중·단기 파견해 첨단 제조기술 연수와 국제공동연구에 참여시키고, 또한 내년 80주년을 맞아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관계자를 부산대에 초청해 부산 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 사진: (위) 협약식. 왼쪽부터 최재원 부산대 총장, 짐 맥도날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총장 (아래) 교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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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Food-X 클러스터 조성 위한 네덜란드 글로벌 네트워크 추진
2025-08-01 -
부산대-해군작전사, 국방산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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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금조 경암재단 前 이사장 5주기 추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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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온(ON)' 부산대 「2025 청렴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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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성의숙 교수팀, 공대 공동연구 '한국형 ARPA-H 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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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일본 13개 한국교육원과 손잡고 유학생 유치 전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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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외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 혁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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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P 악셀 팀머만 단장, 부산시 명예시민 선정…글로벌 상위 1% 세계적 기후과학자 업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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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부, 2025 MBC배 농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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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부, 또 해냈다! 제4회 전국대학육상경기대회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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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헌실버아카데미 설립 25주년…누적 수료생 3,500명 돌파
2025-08-01